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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12.15 ⓒ 연합뉴스 | ||
새누리당은 15일 “거대야당이 탄핵안 통과 후부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흔들기 공세를 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공세를 자제하라”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 ‘폼 잡지 마라’, ‘주제와 분수를 알라’, ‘뻔뻔하게 대통령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등 야당 지도부의 비난 공세를 언급하며 “야당의 힘으로 권한대행 군기 좀 잡아보겠다는 식의 낯부끄러운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건 등 서로 예의를 갖추며 협의로 풀어갈 수 있는 사안도 고압적인 자세로 호통치듯 대하는 태도는 국민이 보기에도 볼썽사나운 일”이라며 “하루빨리 국정수습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은 개의치 않고 정략적 발언만 이어나가는 야당의 태도가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탄핵 의결 이후 법과 제도에 의해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해 가면서 동시에 정치적으로도 협치로 난국 타개에 힘을 모아야 할 상황”이라며 “황 대행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 직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과도한 공세들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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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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