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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뒤 악수를 하고 있다. 2017.1.6 ⓒ 연합뉴스 | ||
안희정 충남지사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을 지원하고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안 지사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강원평화선언’을 발표했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남북 평화 교류 올림픽으로 만들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북한 선수단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림픽 성화가 북한 땅을 지나서 평창으로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북이 함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동해 공동어로구역 설치 △파주, 고성 등에 평화·통일·경제특별구역 설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촉구했다.
그러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DMZ 목함지뢰 도발 등 각종 무력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거부하고 있다. 특히 수차례의 핵실험과 사이버테러 등을 지속해오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대화 재개 주장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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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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