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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은 오카다 카츠야 전 일본 민진당 대표와 만나 생각에 잠겨 있다. 2017.2.20 ⓒ 연합뉴스 | ||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논문 표절 의혹을 거론하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탄기국은 20일 성명을 내고 “표절은 지식 도둑질이며 지식 도둑질은 도둑질 중에서도 가장 악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성직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으리라 믿고 싶지만, 그 낯 두꺼움을 볼 때 스스로에게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2012년 문대성 의원의 논문 표절 사건 당시 ‘즉각 출당 조치하라’고 큰소리쳤다”며 “윤리위원회는 인명진 위원장이 했던 말 그대로의 원칙을 적용하라. 그래야 이치에 맞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워치는 이날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신학 박사논문에서 대량 표절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탄기국 성명서>
표절은 지식 도둑질이다. 지식 도둑질은 도둑질 중에서도 가장 악질이다.
지식 도둑질 한 방으로, 평생의 명예와 자리를 보장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명색이 성직자라는 목사가 이런 지식 도둑질을 했다면 그 조치는 더욱 엄격해야 한다
인명진 목사는 2012년 문대성 의원의 논문 표절 사건이 터졌을 때, "즉각 출당 조치하라" 면서 큰 소리쳤다.
그런 목사가 논문 대량 표절이라니....
인 목사, 성직자로써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으리라 믿고 싶지만,
그 낯 두꺼움을 볼 때 스스로에게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궁금하다.
또한 자유당에도 윤리위원회가 있다.
인명진 위원장의 했던 말 그대로의 원칙을 적용하라.
그래야 이치에 맞다.
2012년 4월, 문대성 표절 사건 당시 인명진은 말했다.
"국민대의 (표절) 조사를 기다려 보겠다고 해서는 안된다. 윤리위에서 조사를 해서 능동적으로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
그래서 요구한다. 인명진 목사, 즉각 사퇴하라!
대량논문 표절의 증거까지 쏟아진 마당에 만약 인명진 목사가 낯이 두꺼워 수치조차 모른다면(후안무치)
당 윤리위원회는 즉각 인 목사를 출당 조치하라!
2017.02.20
탄기국 대변인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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