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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2017.4.25 ⓒ 연합뉴스 |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5일 “지금 한반도가 휴전이래에 최대 안보위기 상태”라며 “이번 주가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이북5도민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에 군사행동을 취하기 전에 의회 지도자들에게 동의를 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이 미국의 군사적 행동 억제 방안에 대해 수긍을 해서 앞으로 미사일 도발이나 핵 도발이 없어졌으면 한다”며 “그렇게 해서 미국이 북을 선제타격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북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최종대 이북5도민회 회장은 서신교환, 생사확인, 이산가족상봉 등 이산가족문제를 인권적, 인도적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해당 내용을 적극 수용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북한은 북한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인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훈련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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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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