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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떠나며 엘리베이터에 오르고 있다. 2017.7.10 ⓒ 연합뉴스 | ||
자유한국당이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염동열 의원이 임명됐다.
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류 교수는 사회학계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양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분”이라며 “우파 학계의 대표적인 학자이기도 하지만 늘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수 정권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온 합리적인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여 당 대표의 혁신의지를 최우선적으로 실현할 적격자”라고 말했다.
류 신임 위원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장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 박정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염동열 의원은 당내 보수혁신실천모임의 간사를 맡아 혁신에 앞장서왔다”면서 “누구보다도 당 대표의 혁신의지를 잘 이해하고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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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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