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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집권여당이 아직도 사드배치 반대라는 당론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국민에게 코미디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북핵위기대응특위 연석회의에서 “사드배치가 완료되는데 426일이라는 불필요한 시간이 들었고, 그동안 한미동맹 균열, 한중관계 악화, 국내갈등유발에 대해 집권여당과 대통령이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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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당장 민주당은 사드반대 특위를 해체해야 한다”면서 “성주 사드배치 부지까지 내려가서 괴상한 가발을 쓰고 ‘사드전자파가 내 몸에 튀겨져라’는 이런 노래를 부른 의원들은 괴담선동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고 민주당에서 징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이제 와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한 마디로 책임을 어물쩍 넘기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뻔뻔스러운 일”이라며 “오만과 무능에 대한 이 경위에 대해 국민들 앞에 설명하고 사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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