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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김종대 의원(왼쪽)과 이국종 교수 ⓒ 연합뉴스 |
JSA 귀순 북한 병사의 상태를 공개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에게 ‘인권 테러’라 비난한 김종대 정의당 의원에 대해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그게 정의당의 정의냐”고 성토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대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이야말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환자를 살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으로 관리됐다’는데, 김종대 의원 자신이야말로 친복 이데올로기로 이국종교수와 아주대병원과 군 당국을 비난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탈북병사를 이국종 교수에게 맡긴 것은 군 당국이다. 탈북병사를 군에서 책임지고 치료하고 보호하지 않으면 김종대 의원이 하겠다는 것이냐”면서 “군 당국에서 탈북병사의 수술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파악한 것이 무슨 범죄행위나 되는 듯이 몰아치는 이유가 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병사를 통해 북한은 기생충의 나라, 더러운 나라, 혐오스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지구에 사는 기생충들입니다’라는 김종대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맞느냐. 대한민국의 기생충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문수 전 지사는 “‘기생충의 나라 북한 보다, 그걸 까발리는 관음증의 나라. 이 대한민국이 북한 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이런 글을 쓰는 김종대 의원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뽑아, 국민세금으로 세비와 특권을 주게 한 정의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합법정당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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