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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에서 받아보는 '고국편지'
  • 블루투데이
  • 승인 2012.10.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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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가 가는 곳에 정의가 있다. 달려간다 백마는 월남땅으로….”

지난 66년 9월 베트남 나트랑에 상륙한 육군백마부대 장병들은 닌호아 등에 주둔하며 67년 1월 백마1호 작전을 비롯, 오작교·박쥐·도깨비 작전 등을 벌여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작전을 끝낸 백마부대 장병들이 고국에서 온 편지를 받아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에 나온 장병들은 칼빈, M1소총을 휴대하고 있다. 한국군은 68년 12월13일 미군으로부터 M16소총을 인수, 전투에 임했다.

이제는 위문편지를 찾아 보기 힘들다. 70년대만해도 연말이면 초·중·고교 학생들이 보낸 위문편지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전화, 컴퓨터에 밀려 편지쓰는 것조차 모르는 아이들에게 영하의 전선에서 국토방위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따뜻한 정이 담긴 위문편지 한 장을 써보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국방일보 자료사진〉

제공 :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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