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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작된 나라는 오래가지 않는다”… 유승민 “댓글로 흥한 자 댓글로 망한다”
  • 강석영
  • 승인 2018.04.16 14:40
  • 댓글 0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관계자가 연루된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2018.4.16 ⓒ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친문 핵심인 김경수 의원 연루 의혹이 번진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영화처럼 ‘조작된 도시'가 아니라 조작된 나라는 오래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희정, 정봉주, 김기식, 김경수 사건이 지금처럼 조작되면 나중에 진실이 밝혀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희정도 가고 민병두도 가고 정봉주도 가고 김기식도 가고 김경수도 가는 중이다. 김기식 검증 책임지고 조국도 가야하고 임종석도 위험하고, 경제파탄의 주범 홍장표 경제수석도 곧 가야 한다”며 “댓글 조작과 여론 조작으로 잡은 정권이 민심을 이겨낼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정권 실세들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세상에 비밀은 없다. 이들이 가야 자유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도 “댓글로 흥한 자는 댓글로 망하는 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댓글사건에 대해 했던 것과 똑같이 철저히 수사해서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가 문자폭탄을 '양념'이라고 할 때 저는 정말 황당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제의 본질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또는 대선 이후에 이들과 문재인 후보 사이에 어떤 추악한 거래가 있었느냐이다”라며 “오사카 총영사와 같은 공직을 요구했다는 것으로 봐서 분명 모종의 거래관계가 있었다고 추정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이 정부가 입만 열면 촛불민심·촛불혁명 외치는데 지난 대선에서 어떤 댓글공작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했는지 바른미래당은 끝까지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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