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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11사단이 실지형 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20여 대의 전차가 급속 강습도하 작전을 펼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부대제공 | ||
‘하천 도하 문제없다!’
육군11사단 코뿔소대대, 돌격대대, 기갑수색대대가 강도 높은 실지형 도하훈련을 했다.
16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이번 훈련은 기계화부대의 전투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실지형 도하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대별로 ‘하천으로 전진’ ‘강습도하’ 등 실전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적 포탄에 의한 교량 파괴 상황과 전차 소대가 엄호 진지를 점령하는 가운데 실제로 20여 대의 장갑차가 급속 강습도하를 했다.
도하거리는 총 200m로 구간 도중 수상조종 시행으로 완벽한 하천 극복 능력을 익혔다.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다했다. 수상안전 전문요원을 배치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
코뿔소대대 배홍모 중령은 “이번 도하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했다”며 “평시에도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해 언제든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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