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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펼쳐진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의 전투 생환 및 산악탐색구조 훈련에서 HH-60 탐색구조헬기가 조난 조종사에게 접근하는 가운데 항공구조대 요원들이 적의 기습에 대비한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승용 중위 | ||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대(S.A.R.T : Special Airforce Rescue Team) 대원들이 산악지형에서 조난된 조난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한 전투 생환 및 산악탐색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 일대에서 지난 18일 시작해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훈련에는 미 공군 생환교관 2명이 함께 참가해 연합훈련으로 이뤄졌다. 미 공군은 2008년 한미 탐색구조임무 전환이 이뤄진 후 한반도 내 미군 조종사의 탐색구조 임무를 6전대가 전담하면서, 주기적으로 훈련에 동참하며 협력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훈련참가 장병은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까지 이어지는 전투탐색구조 임무를 숙달하기 위해 주·야간 전술이동과 적지 도피·탈출법, 은신처 구축 등 산악 지형에서의 생존과 탐색구조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훈련하고 있다.
특히 항공구조대는 산악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한 조난자 접근법, 산악 환자이동을 위한 수직·수평 암벽구조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실전적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했다.
19일 적진 한가운데 조종사가 조난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된 훈련은 조난 조종사 역할을 맡은 미 생환교관이 대항군을 피해 항공구조대와 무사히 접선하자, KF-16의 엄호를 받으며 침투한 HH-60 나이트호크 구조헬기가 이들을 싣고 기지로 귀환하면서 일단락됐다.
훈련에 참가한 미국 측 스콧(Scott Millisor·tsgt) 생환교관은 “한국군 항공구조대와 함께한 훈련은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함께 훈련할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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