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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발사는 자위적 조치다”…안보리 회의 소집 항의“위험스러운 시도” “결코 좌시하지 않는다”
  • 박철호
  • 승인 2019.10.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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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7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규탄하기 위해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두고 “위험스러운 시도”라면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상임이사국 영국과 프랑스, 비상임이사국 독일이 요구해 열리는 이번 회의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AP통신은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이날 유엔본부에서 최재진을 상대로 이처럼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대사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주도한 영국과 프랑스, 독일을 겨냥해 “그들 국가는 우리의 자위적 조치를 안보리에서 이슈로 삼으려는 위험스러운 시도를 우리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됐지만 미북 대화 기조와 의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해치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안보리가 소집될 경우 대북 규탄성명을 발표할 수도 있고, 추가 경제 제재를 단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견제를 하고 나선 것이다.

김 대사는 “우리는 또한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불순한 움직임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서 미국 배후설을 제기했다.

북한은 지난 2일 강원도 원산 앞바다 수중에서 SLBM을 시험발사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북 실무협상에 대한 압박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자칫하면 실무협상이 엎어질 수 있다는 인상을 줌으로써 미국으로하여금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도록 강하게 압박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자신들의 입장을 되풀이했고, 스톡홀름 실무협상은 ‘노딜’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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