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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토론 이후 이정희 후보의 토론행태와 종북행위를 비판하는 국민들의 게시글로 뒤덮인 선관위 게시판 ⓒ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 ||
4일 대선 TV토론의 후폭풍이 거세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비상식과 막말, 종북 발언을 여과없이 쏟아낸것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선관위 홈페이지를 점령했다.
방송 이후 국민들은 이정희 후보의 막말 토론, 일관된 종북편향적 행태를 비판하는 개시글이 600여개에 달했다.
닉네임 ‘시청자’는 “2시간동안 이정희란 쌈닭 때문에 소름과 분노를 느꼈다” 며 “아까운 세금으로 왜 국민이 저런 토론장을 저질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자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성토했다.
한 누리꾼은 “대통령후보로 참석했으면 토론의 규칙을 지켰어야 했다”며 “상대방의 질문에 대한 답은 무 잘라먹듯 하는 몰상식한 행태. 상대방의 실수에 대해 예의를 갖추라고 하면서 자기 입에서는 대한민국을 ‘남쪽’이라 말하는 그녀 머릿속에 담긴 종북적 사고”라며 질타했다.
닉네임 ‘막말’은 “소름이 끼친다. (이 후보의) 서슬퍼런 말투, 억양, 비아냥거림은 소름이 끼칠정도를 넘어 오싹했다”며 “보는 내내 내 입에서 담지 못할 욕이 저절로 나올 정도” 라며 이 후보의 몰상식한 토론에 대해 강력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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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적인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과는 정 반대로 통합진보당은 논평을 내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캡처 | ||
이처럼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종북 행태와 막장토론에 대한 비판여론이 들끓는 것과는 정 반대로 통합진보당은 논평을 통해 “이정희 후보가 단연 돋보인 1차 토론”이라며 “통합진보당이 왜 대 선에 후보를 냈는지, 이정희 대통령 후보의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막말과 무례 그리고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종북 본성까지 드러낸 이정희 후보의 가치관이 대한민국 국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음을 통진당 논평이 역설적으로 대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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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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