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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단체 범민련은 20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당선자에 대한 협박공세를 펼쳤다. ⓒ 범민련 홈페이지 캡처 | ||
“박근혜 당선자의 앞길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다”
이적단체 범민련이 20일 ‘우리는 박근혜 정부를 냉철히 지켜볼 것이다’ 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박근혜 당선자를 비난했다.
범민련은 “보수언론들은 박근혜 당선자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하지만 박근혜 당선자의 앞길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다” 라며 협박공세를 펼쳤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 집권 5년 동안에 남북관계 파탄, 전쟁위기, 민생파탄, 비정규직 차별, 부자감세의 생지옥에서 악몽같은 나날을 보냈다”며 “박근혜 당선자가 독재의 되물림, 민족적대의 대물림, 친미굴종의 대물림으로 일관한다면 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는 사실상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강력한 종북세력의 국가전복 투쟁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할 것을 주장하며 “생각과 이념이 다르다고 해서 통일운동세력을 종북으로 쥐잡듯 몰아붙이며 구시대적 정치탄압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적단체와 종북세력을 ‘통일운동세력’으로 지칭하며 자신들의 이적행위를 통일운동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서 범민련의 특성상 해당 논평은 북괴의 주장과 동일하다는 평가다.
또한 좌익진영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범민련은 “민주진보진영은 대선패배의 충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면서 “우리가 좌절하는 사이 또다른 누군가가 공안보수세력에게 탄압의 제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나꼼수의 검찰수사를 그 예로 들었다. 또한 “굳세게 단결된 민주진보진영의 힘으로 힘차게 앞으로 5년을 싸워 나가야 한다”며 진보진영과 종북세력들을 선동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며 진보개혁을 위한 민심과 역사의 수레바퀴는 의연히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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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이 군부대를 방문해 군복을 입고 사격에 대해 설명듣는 모습. 2012.12.19 ⓒ 연합뉴스DB | ||
이날 발표된 논평을 통해 이적단체 범민련의 박근혜 당선자에 대한 경계심을 엿 볼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박근혜 정부 5년동안 종북세력은 총궐기하여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을 암시하는 선전포고로 보여진다.
박근혜 당선자는 이적단체로 판결을 받고도 이렇듯 사무실을 차리고 기자회견을 하며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협박 논평을 자행하는 종북세력을 척결하는데 전력을 쏟아야 한다. 누리꾼들은 “이적단체가 뻔뻔하게도 이따위 논평을 쓰고 있다”, “박근혜가 종북세력을 척결하지 못하면 뽑아준 의미가 없다”며 박근혜 당선자가 종북세력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박근혜 정부 5년은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대한민국과 종북세력과의 전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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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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