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소설가 이외수씨의 ‘종북좌빨’ 용어 정의에 대해 정미홍 더코칭리더 대표를 비롯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친일 매국노들이 자기들을 애국자로 위장, 남을 모함하기 위해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종북좌빨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한 누리꾼의 “제가 보았을때는 이외수 선생님은 공인이라고 봅니다. 공인은 중립을 지켜야 하구요. 왜 애국자라는 칭찬보다 종북이라는 비방이 많지요? 가능하면 정치인, 정치발언 안 하실 수는 없는지요. 정중히 글 올립니다”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이다.
 |
||
| ▲ 소설가 이외수 씨는 '종북좌빨'의 용어는 "친일 매국노들이 자기들을 애국자로 위장, 남을 모함하기 위해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용어" 라고 규정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이외수 트위터 캡쳐 | ||
이씨의 발언은 종북세력을 비판하는 자들을 모두 친일매국노로 몰아붙이는 주장으로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트위터에서 “이외수씨에 의하면 저도 친일 매국노군요. 참 살다 별 소리를 다 들어봅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소위 ‘작가’” 라며 이씨의 발언을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종북 비판하면 친일 매국노라니. 그럼 나도 친일파 하겠다”, “김일성만세 외치는 종북세력 비판하면 앞으로 이외수한테 친일파로 낙인찍히겠다”, “이외수 아방궁으로 코너에 몰리니 최후의 발악을 하는 듯” 이라며 이씨의 ‘친일매국노’ 발언을 성토했다.
 |
||
| ▲ 이외수 씨의 '친일매국노' 발언에 대해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이외수씨에 의하면 저도 친일 매국노군요. 참 살다 별 소리를 다 들어봅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소위 ‘작가’” 라며 이씨의 발언을 비판했다. ⓒ 정미홍 트위터 캡쳐 | ||
한편 “이외수 발언이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 것. 좋으면 보고 싫음 말고”, “공인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된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 없다” 며 이씨를 두둔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종북세력을 비판하는 자들은 ‘친일매국노’라는 뉘앙스가 담긴 이외수 씨의 발언은 현존하는 종북세력을 돕는 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공인의 정치적 중립 문제까지 더해져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