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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는 기사를 거꾸로 쓰는 신문?' ⓒ 김영완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myeongwan | ||
국정원 대공 수사 강화가 거꾸로 가는 거라고? ‘한겨레 문닫아라’ 누리꾼 분노
한겨레는 기사를 거꾸로 쓰는 신문? 대공 수사 강화가 못마땅한 한겨레
국정원 대공 수사 강화 비난에 ‘북한 지방지 같다’
한겨레가 ‘이적단체와 간첩 적발을 위해 국내 대공수사파트를 보강하겠다’는 남재준 국정원장의 개혁안에 대해 ‘거꾸로 가는 국정원 개혁’이라고 주장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8일 “운영이든 조직이든 정치개입을 안하고, 이적단체와 간첩적발 등 국내외 활동에 대한 융합을 생각하고 있으며, 국내 수사파트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겨레는 같은날 [남재준 “국내 대공 수사 강화”…거꾸로 가는 국정원 개혁]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지만 남 원장이 밝힌 내용은 국정원의 정치개입 통로가 돼온 국내정보 수집 기능과 대공수사권 폐지라는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개혁 요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며 국내 대공수사파트 보강해 이적단체와 간첩을 적발하겠다는 남재준 국정원장의 개혁안을 비난했다.
한겨레의 이같은 보도에 누리꾼들은 격분했다. 누리꾼 ‘바우고개’는 “대공수사강화가 국정원개혁 거꾸로 가는 거라고? 국가 현실과 항상 철저하게 동떨어진 쓰레기 변설 선동 조작 갈등 편협 국가안보 불감증만 세뇌 하려는 극한 저의가 뭐냐”며 “반역 버금가는 씨부렁을 당장 멈추고 즉시 문 닫아라”라고 비난했다.
누리꾼 ‘kisoo**’는 “대공수사권은 당연히 강화되어야 한다. 적이 외국에 있는 외국과는 다르다. 영국도 북아일랜드와 같은 내부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내와 국외를 담당하는 MI5와 MI6가 별도로 있다. 안보책임자는 정치와는 손을 끊고 100%로 안보만 관계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고, 정치가 이들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완 새마음포럼 부산지역본부장은 “(한겨레는) 북한 지방지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국정원 ‘국내 대공 수사 강화’가 어째서 ‘거꾸로’인가”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반해 “보안법으로 국민을 옭아맬려고 작정을 했다”, “친일수꼴 정권을 언제까지 용납해야 하느냐”며 국정원 개혁안을 비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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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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