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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단체 범민련, 이적단체 민자통, 코리아연대 회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22일부터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 코리아연대 홈페이지 캡처 |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소속된 이적단체와 골수 종북 성향 단체가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집어넣어야 한다며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시민 사회’, ‘진보단체’로 포장되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이적단체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이적단체 민자통(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코리아연대 회원 등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박근혜 정권 심판 촉구’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코리아연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범민련 이천재 고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정권이라면 그 정권은 있어서는 안 될 정권”이라며 “만약 대통령이 아무런 지시도 못내리고,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렸다면 대통령은 즉각 탄핵소추돼야 하며, 직위해제하고 감옥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리아연대 이상준 공동대표는 “민족과 국민, 단체에는 주권이 있고, 무엇보다 존엄이 있다. 집단의 자주권과 개인의 존엄은 어느 것보다 후퇴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이라며 “우리는 세월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앞장서서 선전전과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무인기 사건에 대해 정부가 북한소행설을 주장한다면서 최악의 반북호전 정권이라 비난하며 박근혜 정권을 끝장내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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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사망 100일을 추모하기 위해 104간의 무단방북한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이 입국해 공안당국에 체포되자 이천재 고문이 "북사람들과 만나고 대화를 한 것을 보면 전부 화해, 평화, 통일을 하겠다는 내용이고 북을 깊게 이해하고 넓게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었다"고 두둔하고 있다. ⓒ 21세기 민족일보 캡쳐 | ||
이날 참가한 이천재 범민련 고문은 북한이 자행한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한미군사훈련을 한 것에 대한 당연한 포격”이라며 오히려 이명박 정부를 비난한 인물이다. 그는 “사전에 북이 경고했고, 족집게로 집어 내듯이 공격목적에 맞게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북과 평화번영의 지역으로 하자는 게 원칙으로 합의됐고, 평화공영의 지역으로 운영하자고 합의했다는 것은 그 지역이 분쟁지역이라는 것에 합의 한 것”이라며 “남북이 서로 인정한 건데 이명박 정권은 서해지역이 분쟁지역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 씨는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북한의 잘못이 두 가지가 있다며 “아무리 정확하게 예고를 하고 정확히 (포 사격)한다고 하지만 남쪽 사회에서 대중들을 100% 통제를 못 한다”며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을 100% 통제할 수 있겠느냐 이 말이지”라고 말했다. 또 “조국이 통일되면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가 통일된 연방공화국의 국토”라며 “지금 분쟁지역이어야 봤자 통일된 나라요, 민족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적화통일 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토가 될 것인데 포를 쏜 것은 지나쳤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는 김일성 사망을 ‘김일성주석 서거’라고 주장하며 김정일 사망 당시 분향을 주장하던 인사에 대해 “양심이 있고, 용기 있는 동지들을 고맙게 생각해”라며 김정일을 참배하고 해외로 도주한 황혜로 코리아연대 대표와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의 행태를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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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정부청사 후문에서 코리아 연대 이상준 집행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황혜로(35ㆍ여) 공동대표가 지난 2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했다"며 민간인 방북 조의를 요구하고 있다 .2011.12.26 ⓒ 연합뉴스 | ||
이상준 코리아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하자 무단 방북해 참배와 함께 찬양한 황혜로 공동대표의 행각에 대해 “황혜로 대표가 지난 2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에 조문하기 위해 북경을 경유하여 고려항공을 타고 북녘 땅을 밟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0·4공동선언, 6·15공동선언으로 남코리아와 북코리아의 자주통일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 분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단의 방문을 정부는 허용해야 한다”며 민족반역자 김정일을 찬양했다.
이적단체 범민련, 이적단체 민자통, 코리아연대는 지난 22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천만의 약속’을 다짐하며 출범한 ‘세월호 참사 국민 대책회의’(대책회의)에 참가하고 있다. 세월호의 아픔을 정권퇴진 선전선동에 악용하는 행태가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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