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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뉴욕 세사모 페이스북 캡처 | ||
뉴욕에서 또다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뉴시스는 ‘뉴욕 세사모’(세월호 사고를 잊지 않는 뉴욕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19일 맨해튼 뉴욕 타임스 본사가 위치한 8애버뉴 40스트릿에서 30여 명의 한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21일 보도했다.
시위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시위는 지난달 유엔본부 앞에서 있었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위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뉴욕 세사모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을 하루 앞둔 지난달 21일 뉴욕 총영사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막말 시위’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시위에는 미시USA와 이 단체 회원들이 결성한 ‘뉴욕엄마모임’을 비롯해 미주희망연대, 뉴욕시국회의와 이들 반정부 종북성향 단체의 배후조종 인물로 알려진 김동균 목사가 주도했다.
이들은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에(박근혜 대통령)즉사’, ‘누가 세월호를 침몰 시켰는가? 청와대가 지시하고 국정원이 각본짠걸 빨근해(박근혜)만 모른다고?’, ‘살인마 빡근혜야 죽은 아이 살려내고 너도 당장 죽어라’ 등의 저주성 문구의 피켓을 들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죽게 만든 박근혜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뉴욕 세사모는 오는 11월 1일 뉴욕 맨하튼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촉구를 위한 걷기 행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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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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