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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블루투데이 | ||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3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해외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실태’ 국제세미나에서 반정부 시위현황과 해외 반정부시위 구성원의 활동사례, 친북과 진보진영, 미국사회주의 그룹의 결합에 대한 실상을 소개했다.
권유미 대표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악용한 해외 종북성향 단체 및 북한 추종세력 현황과 이들의 시위행태를 지적했다. 권 대표는 “미시USA는 지난 5월 11일, 8월 17일, 9월 24일 뉴욕타임스 등에 광고를 게재하며 국정원의 대선 댓글 사건까지 언급하며 정부를 비난했다”면서 “세월호 정국을 활용해 적극적인 박 대통령 퇴진 시위를 벌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월 10일 오후 6시 LA 한국총영사관에서 이들은 ‘박근혜 사퇴하라’, ‘부패 무능 박근혜는 물러가라’, ‘또 침묵하면 죽는다’ 등의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추모에 대한 메시지보다는 박근혜 정부 퇴진 촉구에 무게를 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위 소식은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이 운영하는 종북매체 민족통신을 통해 확산했다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9월 말에는 미시USA를 비롯한 각종 반정부 단체들의 ‘막말시위’가 파문을 일으켰다. 박 대통령의 뉴욕 방문을 하루 앞둔 9월 21일(현지시각) 오후 4씨꼐 뉴욕 총영사관 앞에서는 300여 명의 시위대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명분으로 한 집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세사모) 라는 급조된 단체를 주최 단체로 내세웠으며 시위는 미시USA 회원들이 결성한 ‘뉴욕엄마모임’을 비롯해 미주희망연대, 뉴욕시국회의 등 세월호 정국을 반정부 시위의 동력으로 활용한 단체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반정부 종북 성향 단체의 배후조종 인물로 알려진 김동균 목사가 행사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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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 ⓒ 블루투데이 | ||
권 대표는 “이들은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에(박근혜 대통령)즉사’, ‘누가 세월호를 침몰시켰는가? 청와대가 지시하고 국정원이 각본 짠걸 빨근해(박근혜)만 모른다고?’, ‘살인마 빡근혜야 죽은 아이 살려내고 너도 당장 죽어라’ 등의 북한 대남선전 매체 수준의 비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주 지역 종북성향 단체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동균 목사의 실체를 상세히 소개했다. 권 대표는 “그는 김정일 사망 당시 6.15공동선언실천뉴욕지역위원회 조문단으로 참여해 김정일을 참배했다. 또한 뉴욕시국회의를 비롯해 자주민주통일 미주연합, 6.15공동선언실천 뉴욕위원회, 미주시민네트워크, 범뉴욕동포시국회의, 반전평화 국민행동 방미평화사절단 등 각종 종북 성향 단체에서 반정부 시위를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미시USA의 반정부 시위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린다 리(한국명 이인숙)와 문선영은 모두 미주희망연대 소속이다. 린다 리는 지난 8월 테러조직 하마스를 옹호하는 시위에 참석했는데, 그는 미국 ‘사회주의 해방당의 공산주의 지도자들을 비롯해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 미국지부 소속 이영식 등과 함께 테러조직 하마스를 옹호하고 이스라엘의 패망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친구이자 공산주의자들의 최고 지도자인 프레스톤 우드(Preston Wood) 등 대표적인 미국 공산주의자들이 참가했으며 범민련 이영식은 한국 영사관 앞에서 박 대통령 퇴진 시위를 주도했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지난 10월 6일 미시USA의 실소유자 해오름아이 및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대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협력 시위에 동참한 자 9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국가보안법 등 5개 법률 위반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미연방수사국(FBI), 미국세청(IRS) 등에 미시USA의 뉴욕타임스 등 광고비모금 관련 불법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10월 10일에는 해외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자 중 ‘북한과 궤’를 같이하는 조직에서 활동하는 교포 중 1차로 확인된 30여 명에 대해 ‘국내입국거부’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법무부 출입국 심사과에 제출했다.
권유미 대표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11월 중순 미연방수사국(FBI)과 미국세청(IRS)에 광고비모금 의혹 진상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직접 방문 접수하고 한국 내 반미시위자 88명에 대한 미국입국거부 청원서를 미정보기관 및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북한 관련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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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석구 변호사 ⓒ 블루투데이 | ||
이날 제1세션 ‘해외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실태’에는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전 통일부 차관)의 사회와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의 발표에 나섰고 송봉선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방형남 동아일보 논설위원,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2세션 ‘Introduction to Pro-North Korean activities in the USA’에는 이동복 자유민주연구원 고문(전 국회의원)의 사회와 로렌스 펙 자유민주연구원 미국대표의 발표로 진행됐고 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 서석구 변호사, ‘Grace 민’ 재미 대한민국 애국연대 의장)이 해외 종북세력의 실상에 대한 토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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