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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 ||
이른바 ‘종북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논란을 빚은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신은미·황선 씨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애초에 콘서트를 반대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임 의원은 채널A 인터뷰에서 “남남갈등을 우려해 당초 콘서트 개최를 반대했다”면서 “(토크콘서트) 내용이나 문제점, 문제의식들이 계속되면서 해결 과정에서 동의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재미교포 신 씨가 북한의 미화하고 칭찬한 건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신 씨에 대한 비판 역시 과도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북한) 3대 세습을 정당화하거나 그런 것을 납득하는 국민들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북한이 대화와 협력의 파트너인 만큼 김정은 체제를 인정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신 씨와 황 씨는 5일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임 의원의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정은 정권을 합법정권으로 인정하자는 것”, “토크쇼 반대한다면서 왜 참석했나. 손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는 등 비판적인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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