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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에서 출발한 2015 국제여성대행진 참가자들이 24일 개성을 통과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촬영, 25일 보도했다. 2015.5.25 ⓒ 연합뉴스 | ||
종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위민크로스DMZ(WCD) 측이 남한 당국의 ‘국가보안법 준수’ 서명 요구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미국의 ‘POLITICO Magazine’이라는 매체는 WCD의 기획자이자 공동대표인 크리스틴 안의 발언을 인용 “서울의 이민당국은 그녀(크리스탄 안)로 하여금 국가보안법을 준수하도록 하는 서명을 하게 했다”면서 “워싱턴 정부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메데이아 벤자민 코드 핑크 공동대표에게도 서명을 강요했다. 이에 (크리스틴) 안은 ‘아주 터무니 없는 일(Pretty outrageous)’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또한 매체는 크리스틴 안의 발언을 인용하며 “국보법은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남한) 공공장소에서 북한 상황에 대한 어느 것도 말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법”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매체는 또 WCD 맴버들을 인용하며 “그들은 북한 지도자들의 거대한 우상화 석상 등을 방문하는 일정은 피해달라고 (북측과) 협상했다”면서도 “평양에서의 미팅에서 북한 엿어들은 전쟁에 대한 공포와 특히 미국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잿더미가 된 북한에 대해 얘기했다”고 데일리안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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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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