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연합뉴스 |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소속된 종북성향 단체들이 서울에 설치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진보연대, 서울진보연대 등 종북성향 단체들은 23일 서울 중구 글로벌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설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벌였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국청년연대 정종성 공동대표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설치의 근거가 되는 인권보고서는 탈북자들 증언이 바탕”이라며 “편향적일 수밖에 없는 탈북자 증언보다 더 객관적으로 북한인권의 실태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여성연대 손미희 상임대표는 “인권 실현은 그 사회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선택할 영역이지 외부 개입으로 강요해서는 안 될 문제”라며 “인권을 대북압박과 적대정책 수단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 상당수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소속돼 각종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북한인권법 반대, 5·24조치 해제 등을 주장하는 등 친북 논란을 일으켜왔다.
세월호 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인 박래군 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또라이’라고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마약 한 것 아니냐”, “피부 미용, 성형수술 등을 하느라고 보톡스 맞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막말을 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