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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6·25전쟁바로알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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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에는 6.25남침전쟁, 북한대남도발사, 북한의 실상 등 내용이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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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시전을 찾은 시민들이 6.25참전용사와 호국영령에 대해 추모 할 수 있도록 추모게시판을 운영, 추모자에게는 태극손수건, 타이슬링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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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시전을 찾은 한 외국인은 6.25관련 전시물들을 둘러본 뒤 추모게시판에 “모든 국가에 평화를 가져오길” 등의 내용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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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전시전을 찾은 학생들은 “6.25전쟁을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몰랐었는데 전시물들을 보고선 (6.25전쟁의) 참상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그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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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신사는 “6.25전쟁에 참전했는데,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할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전했다고 밝힌 한 남성은 “나의 할아버지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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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미 대표는 “어린아이부터 참전용사, 외국인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호국영령과 6.25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전시전은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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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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