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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넷 캡처 | ||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적단체 범민련을 비롯한 종북성향 단체와 함께 미군 탄저균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논란이 예상 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최재천 의원,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오마이뉴스와 탄저균 불법 반입·실험 규탄 시민사회대책회의(탄저균 대책회의)와 공동으로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국회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탄저균 대책회의에는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판결한 범민련, 민자통(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연방통추(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를 비롯해 서울진보연대, 코리아연대, 평통사,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권연대, 민변,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극좌·좌파 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이들 단체 대다수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포함돼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코리아연대가 운영 중인 21세기 민족일보는 지난 1일 “인덕으로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 김정은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코리아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단체들은 지난 23일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개소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25남침전쟁 발발 6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유능한 안보정당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 현안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맞서 NLL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평해전을 비롯한 각종 무력 도발을 일삼아온 북한을 추종해온 종북단체와 함께 세미나를 여는 것은 결국 ‘말 뿐인 안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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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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