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왼쪽 둘째)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5.7.28 ⓒ 연합뉴스 | ||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28일 야당의 국정원 로그파일 원본 공개 요구에 대해 “로그파일을 전부 공개하면 목숨을 잃는 사람이 생긴다”고 반발했다.
국정원 출신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로그기록 안에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사람이 들어있다. 국가안보를 위해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어제 정보위 회의에서는 야당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은 거의 다 (의문이) 풀렸다”며 “야당은 의혹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로그파일을 안냈다는 걸 문 제삼고 있는데 로그파일을 국정원이 공개한다면 이는 세계정보기관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가 안보기관을 흔들어 득 보는 사람이 누구겠나. 북한밖에 없다”면서 “지휘부를 계속 흔들어, 국정원 담당국장은 지금 5일 안에 몸무게가 부쩍 줄었다고 하더라”고 우려했다.
같은당 박민식 의원은 “대국민 사찰과 해킹프로그램 구입과의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야당이 계속해서 사찰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의혹을 제기하려면 정당한 근거를 대야 한다. 근거가 될만한 최소한의 진술, 증언이라도 물적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블루투데이 press@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