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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 연합뉴스 |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북한이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에 대해 “남북 화해를 바라는 모든 국민과 국제 사회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는 배신행위”라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징후가 예사롭지 않다. 또다시 도발, 응징, 회담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역시나로 바뀌지는 않을지 대단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상봉을 앞둔 이산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또다시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북한은 무모한 도발 시도를 즉각 거두고 8·25합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남북이 진정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북한은 8·25합의정신에 반하는 어떤 행위도 북한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고립만을 자처하는 행위임을 직시하고 이런 행위를 절대로 금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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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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