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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합뉴스 |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 “국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반애국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은 2000만 노동자를 위해 파업을 한다고 하지만 대기업 강성노조가 대거 포함된 65만 노조원들의 기득권 지키기와 개혁 발목잡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의 우물 안 개구리 식의 후진적인 행태는 국가의 망신까지 초래한다”며 “민주노총 산하 현대중공업 노조는 정몽준 전 의원의 FIFA 회장 낙선 위한 원정시위까지 추진하더니, 이제는 드디어 박 대통령 방미시 방미 투쟁단을 결성해서 원정시위까지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온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국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반애국적 행위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노총은) 2006년 한·미 FTA에 반대한다며 백악관 앞에서 시위해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현대중공업 파업참가율을 높인다며 상품권을 줬다”며 “민주노총은 더 이상 노동자의 대표가 아닌 귀족강성노조의 사조직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미래세대 위한 고통 분담을 외면하지 말고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노동개혁 대열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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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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