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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내부결속 강화노동신문, ‘김정은 칭송’ 특집 내보내
  • 박철호
  • 승인 2020.06.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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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을 맞아 그를 ‘체제수호의 상징’으로 부각하고 내부 결속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지난해 김 위원장의 추대 3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진행됐던 중앙보고대회 등 각종 행사는 아직 치러졌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 아닌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어 행사를 자제하고 매체 논조를 통해서만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눈부신 우리 태양’이라는 제목의 정론을 통해 “적대세력들의 전쟁위협이나 오늘의 압살광증은 단순히 경제를 파괴하고 발전을 저지시키자는 것만이 아니다”라면서 “그것은 고통과 불만을 극도로 야기시켜 당과 인민을 갈라놓으려는 제도전복, 인민 와해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지칭하지 않은 ‘외부의 적대세력’이 북한 체제 전복을 위해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으니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심단결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각한 모습이다.

이어 “어제날의 동유럽이나 오늘의 중동에서는 통할지 모르나 이 땅에서는 닭알로 바위치기마냥 어리석기 그지없는 망상”이라며 “수령을 따르는 우리의 일심단결, 혼연일체는 사나운 광풍에 억세어지고 원쑤와의 무자비한 싸움 속에서 불가항력으로 장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시련 속에서 국가 위상과 힘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웠다”며 국방력 강화 성과를 치켜세우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신성한 정치이념으로 내세우셨다”며 민생해결 노력을 평가, 김 위원장의 지도력에 의한 체제 수호 의지를 과시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1·2·3면 기사 대부분을 김 위원장 추대 4주년 기념 기사로 채우며 그를 우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취임 후 딱히 이렇다할 업적이 없어 북한 내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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