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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산된 통합진보당 소속 이길종 전 경남도의원 ⓒ 거제인터넷신문 기사화면 캡처 | ||
위헌 정당으로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 소속 경남도의원이 내년 4·13총선에 출마한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길종(56) 전 경남도의원은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22일 거제시청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옛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소속으로 활동해온 이길종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과도 충분히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그래야만 새누리당의 독식을 끝낼 수 있다”며 야권연대를 제안했다.
이 전 의원은 또 “무소속 후보로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거제 역대 사상 처음으로 단일후보로 당선된 경험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선거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 당선됐다.
이어 “현재 진보진영에서도 여러 가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옛 민주노동당·노동당·정의당 등 범진보 진영의 일치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그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불통행정에서 비롯된 무상급식 중단사태 해결에 나서겠다”면서 “거제를 포함한 경남 학부모들의 원성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반드시 ‘무상급식’을 제자리로 돌려내고 나아가 ‘거제 지역 고교 무상급식’ 실현까지 큰 몫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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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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