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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경남도지사 ⓒ 연합뉴스 |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9일 “안이한 우리들의 현실인식이 북핵을 낳고 이러한 북핵 공갈의 악순환이 한국사회의 불안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보와 종북은 엄연히 구분해야 하는데 한국사회에서는 종북이 진보의 탈을 쓰고 정치계, 학계, 노동계, 종교계 등에 침투하여 사회 분열과 혼란의 주역이 되고 있어 참으로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2차대전 전후 냉전 시대를 지나 소련이 해체되면서 바야흐로 세계는 전쟁의 시대는 종식되고 무역의 시대로 전환하였는데도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여전히 전쟁의 시대에 머물고 있는 세력이 북한”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들은 오로지 1퍼센트의 특권층을 위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폐쇄적인 사회, 폭압적인 통치구조, 전근대적인 왕조사회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에 남측의 종북세력은 진보의 탈을 쓰고 이에 동조하면서 남북한은 현재 혼란으로 가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이런말을 하면 또 색깔론으로 매도하는 세력들의 준동이 설치는 한국사회가 되다 보니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새해는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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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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