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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로당제주도당 인민해방군사령관 김의봉의 위패. 제주4.3평화공원에는 이처럼 대한민국의 건국을 저지하려했던 세력들의 위패가 버젓이 새겨져있다. ⓒ 미래한국 기사 화면 캡처 | ||
정부가 논란이 끊이지 않던 4.3사건 희생자에 대한 사실조사에 나섬에 따라 극좌세력의 반발이 예상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3일 제주에 4.3사건 희생자로 결정된 인물 가운데 남로당 핵심 간부 등으로 활동한 불량 위패가 있다는 보수단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제주도에 관련 사실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부가 4.3 사건 희생자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이같은 정부 요구에 따라 이달말까지 4.3희생자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014년 10월 17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현재 4·3추모공원 위패 중 일부 많게는 50여 분에 대해 문제 제기가 돼 있다”며 “제주도 입장은 헌법재판소가 확정한 남로당 두목급, 월북, 조총련 활동, 증거로 확보된 경우에는 희생자 결정에서 배제할 것”이라며 “4·3유족회도 국가 권위에 의해 증거로 뒷받침 되는 헌재 결정에 해당하는 사항에 대해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014년 10월 17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현재 4·3추모공원 위패 중 일부 많게는 50여 분에 대해 문제 제기가 돼 있다”며 “제주도 입장은 헌법재판소가 확정한 남로당 두목급, 월북, 조총련 활동, 증거로 확보된 경우에는 희생자 결정에서 배제할 것”이라며 “4·3유족회도 국가 권위에 의해 증거로 뒷받침 되는 헌재 결정에 해당하는 사항에 대해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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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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