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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확대기획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길 상임 부위원장, 한상진 위원장, 김동철 부위원장,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2016.1.18 ⓒ 연합뉴스 | ||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은 17일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쟁점 법안 협상에서 제3당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며 “테러방지법 처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황주홍 의원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의 우선 통과가 목표”라며 “외교, 안보, 통일 분야에선 국민의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키겠다는 목표로 정부·여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에 소극적이거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온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화를 통해 중도층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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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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