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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북단체 미주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와 로스앤젤레스 사람사는세상은 23일(현지시각) 정오 로스엔젤레스 미연방청사 앞에서 블링큰 국무부 차관의 12.28 한일합의를 존중하라는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 미주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 ||
미주 종북세력의 위안부를 악용한 반미 반정부 투쟁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뉴스프로> 보도에 따르면 미주양심수후원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정오 로스엔젤레스 미연방청사 앞에서 블링큰 국무부 차관의 12.28 한일합의를 존중하라는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이른바 ‘미주한인시민단체들’이란 이름을 내세운 로스앤젤레스 사람사는세상(대표 김인숙)과 종북단체 미주 민가협 양심수후원회(대표 김시환)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김시환 양심수후원회 대표는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2차, 3차 시위를 할 것이며 서명운동을 전개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독하고 ‘미주한인시민단체들’의 민권을 침해한 블링큰 차관의 해고 없이는 미국도 일본도 전쟁범죄의 공범자”라고 주장했다.
장민호 양심수후원회 회장은 “철학적 상식에 따르면 특정 운동의 방법과 형식은 그 내용의 불가분한 일부”라며 “한마디로 위안부 문제를 미국에 청원하는 운동 형식은 친미 사대주의를 기본 전제로 함축하고 있으며 이 형식 자체가 변하지 않는 한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단체들은 침묵이나 부인은 물론이고 체면 차리기식의 임기응변 또한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근본적 성찰과 혁신 그리고 분투가 요구된다. 반미 없이 친일청산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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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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