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1일 광주송정역에서 진행된 시민이 태극기사랑 서명을 하고 있다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운동과 태극기 나누어주기 캠페인을 광주송정역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코레일과 지역 자원봉사자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3.1 정신 계승과 애국지사에 대한 사회적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 3월1일 (화) 광주 송정역에서 진행된 태극기사랑 캠페인에서 시민이 태극기 나무에 엽서를 매달고 있다
참여 시민에게는 손 태극기, 태극기 타이슬링 등을 나눠준다. 많은 시민들이 비치된 태극기 카드에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순국선열·호국영령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글을 적고 태극기 나무를 완성시켜 나갔다.
한 시민은 “평소 3.1절을 쉬는 날로만 생각해 부끄럽다”면서 “자녀들과 함께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남성도 “이렇게 발전된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독립을 위해 싸웠던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끔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3월1일 광주송정역에서 진행된 태극기사랑 캠페인에 한 시민이 자녀와 함께 태극기 나무에 엽서를 달고 있다.
특히 태극기 뱃지와 태극기 타이슬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태극기 카드에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태극기 나무에 걸며 순국선열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권유미 대표는 “3.1절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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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bluekim@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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