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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이후 많은 시민들이 경찰청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의를 제기했고 본 기자에게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답장이 왔다.
(‘첨단화 된 사이버 종북’ 역행 하는 보안 경찰’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036)
경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경찰청에서는 긴급 안보사범의 경우 112, 113신고전화를 통해 접수 처리하고 있다” 며 온라인 신고방법과 관련하여, 사이버 경찰청(www.police.go.kr) 홈페이지 「신고민원포털」 에 ‘안보사범신고’ 메뉴를 신설하는 등 유관부서와 협의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공식 신고채널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며, 스마트 폰 앱을 통한 신고방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언제쯤 구현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관련 서류 작성 및 협의 등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일이 걸린다” 고 답했다.
경찰청 측에서도 신고절차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시정을 하겠다고 밝힌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빠른 시일 안에 신고절차의 간소화가 이루어져 많은 애국 국민들이 ‘간첩 및 안보위해사범’ 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간소화와 더불어 경찰청의 공격적인 대국민 홍보 또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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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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