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은 강성대국, 우리민족끼리 파이팅!!”
“통합진보당 대표가 되신 것을 축하해요. 리명박 괴뢰패당과 미제침략군 깡패무리를 싹쓸어 버려야죠.”
“우리민족끼리의 힘으로 미국의 핵전쟁 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립시다.!!”
“남조선이 리명박 괴뢰패당 때문에 불량국가가 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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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송을 듣고 있는 것이 아니다. 로동신문의 기사내용도 아니다.
마치 북한의 선동문구를 보는 듯한 이 글들은 20대로 보이는 트위터의 글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고, 미국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는 개인 자유의사에 따라 얼마든지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이 정도 쯤 되면 사회격리가 필요한 언동이라 할 수 있겠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미국을 이처럼 싫어하지만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반미 운동하던 사람들이 나이키 운동화를 선호하고, 자기 자식들은 미국으로 유학 보내는 상황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또한 이 트위터는 안철수 교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글들을 반복해서 작성하였다.
사회와 소통인 안 되는 계층들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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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sagi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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