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울산 동구 김종훈(왼쪽), 북구 윤종오 후보 ⓒ 연합뉴스 | ||
하태경 새누리당 후보(부산 해운대 기장을)는 3일 최근 울산 동구에서 통진당 출신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한 더민주 측의 야권연대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통진당 출신들과의 단일화는 무효임을 공개선언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표가 헌재에 통진당 해산 결정이 나고도 종북 야권 단일화를 사과하지 않은 이유가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다시 통진당 재건파 후보들을 문 전 대표가 단일 후보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 과거 통진당 출신임을 전혀 사과하지 않는 무소속 후보들이 또 원내에 진입한다면 통진당 재건세력인 민중연합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하 후보는 “20대 국회에도 통진당이 또 들어오는 것이다. 문 전 대표가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성토했다.
앞서 울산 동구에 출마한 더민주 이수영 후보는 지난달 25일 무소속 김종훈 후보를 지지하며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에 더민주당이 또다시 통진당 인사를 국회에 입성시키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