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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홍준표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8일 “이제부터라도 냉혹한 자아비판과 성찰을 거친다면 새누리당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0년 4월 야당이었던 이회창의 한나라당은 총선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을 누르고 원내 제1당이 되어 총선에서 완승했으나 2002년 12월 대선에서 집권에 실패했다”면서 “2004년 열린우리당은 탄핵정국을 이용해 총선에서 과반수정당으로 압승했으나 잇단 내분으로 2007년 12월 재집권에 실패하고 정권을 이명박 정권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질 수 없는 선거를 공천 파동, 계파투쟁, 도장들고 튀기, 치졸한 진박논쟁으로 국민들로부터 탄핵을 받아 참패했다”면서 “이렇듯이 우리 국민들은 힘이 한곳에 쏠리게 하지 않은 현명함이 있다”면서 “이제부터라도 냉혹한 자아비판과 성찰을 거친다면 새누리당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일은 하지 않고 진보 좌파 흉내 내는 것에만 치중하면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당은 공중 분해될 것”이라며 “지도자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다. 국회의원들은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다. 밝은 내일을 위해 다시 뛰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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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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