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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민족끼리 ⓒ sbs캡처 | ||
북한이 18일 우리 국정원이 중국 선양(瀋陽)에 특별팀을 상주시키면서 북한 내 급변 사태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최근 일본 언론에 북한 내부의 급변사태 발생설이나 중국에 대해 환상을 갖지 말라는 북한 내부 문건들이 공개됐다’라고 한 것에 대해 “국정원이 모두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어 “(국정원이) 인터넷에 ‘심양군구의 포부대가 중조국경에 비상집결했다’느니, ‘조선반도 유사시 중국군의 평양점령계획’이니 하는 황당무계한 낭설들을 조작해 반(反) 공화국 압박공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목적은 우리 공화국의 권위와 영상을 흐리고 적대세력들이 벌리는 ‘고강도제재’ 소동이 마치 효과가 있는 듯이 여론을 오도하려는데 있다”며 “모략날조를 일삼는 괴뢰 저보원의 모략책동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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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press@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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