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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美 어린이 사망사고’ 이케아 서랍장 조사 착수이카에의 자발적 리콜 유도
  • 장성익 기자
  • 승인 2016.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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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미국에서 어린이 사망사고를 유발한 다국적 가구 기업 이케아(IKEA)의 서랍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지난달 28일 이케아코리아에 해외에서 자발적 리콜을 한 말름 서랍장에 대한 국내 유통현황, 환불 등의 조치 계획을 보고하라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

국표원의 이번 요청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이케아코리아의 자발적 리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제품안전기본법 제13조에 따르면 외국에서 리콜되거나 자발적 수거를 한 제품을 국내에서 유통하는 기업은 국내에서도 소관 정부 부처에 즉시 보고해야 한다.

국표원은 이케아코리아가 말름 서랍장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안전성 조사 등을 통해 위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리콜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케아는 말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어린이가 숨지거나 다치는 일이 잇따르자 미국에서 2천900만 개, 캐나다에서 660만 개의 서랍장을 리콜하기로 했다.

서랍장이 넘어졌다는 보고는 미국에서만 41건 접수됐으며,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 6명이 서랍장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말름 서랍장은 국내에서도 유통되는 제품으로 벽에 고정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이 기어오르면 쉽게 넘어질 수 있다. 이케아에서는 지난해 서랍장 고정장치를 매장에서 나눠줬지만, 이후에도 사고가 계속 보고됐다.

한편 이케아가 말름 서랍장에 대해 전 세계 매장 리콜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은 리콜 대상 국가에 제외돼 통일성 없는 리콜 기준으로 고객에 혼란을 준다는 여론이 나왔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서랍장 전도 사고에 관한 관련 법적 규제가 없어 사업자를 제재할 수단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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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익 기자  msjs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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