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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2사단, '화학대대' 한반도 재배치(의정부=연합뉴스) 지난 2004년 한반도를 떠났던 미2사단 화학대대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주한미군 2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연합기지에 있던 제23화학대대를 오는 2013년 3월까지 한국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배치는 6일 경기도 파주지역 군사분계선 북한병사 귀순과 무관하게 지난 4일 결정된 것이며 "미 육군의 지속적인 해외 작전 수행과 미군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재 균형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미2사단은 설명했다. 사진은 미2사단 제23화학대대 병사들이 훈련 중 휴식을 취하는 모습. 2012.10.6 <<미2사단 제공>> | ||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지난 2004년 한반도를 떠났던 미2사단의 화학대대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주한미군 2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연합기지에 있던 제23화학대대를 한국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 3월까지 제23화학대대 300여명 장병들이 경기도 의정부시 캠프 스탠리로 배치된다.
제23화학대대는 미2사단 제1기갑전투여단 소속으로 핵 생화학 정찰 및 장비 제독, 한·미 사후대응관리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2사단은 이번 재배치에 대해 "미 육군의 지속적인 해외 작전 수행과 미군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재 균형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한반도에서는 미국과 동맹국들을 상대로 전면적인 전투 가능성이 항상 존재해 제23화학대대는 핵 화생방 및 고성능 폭발물 위협 대응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미2사단은 전했다.
이번 재배치는 지난 4일 결정된 것으로 6일 경의선 남북관리구역 군사분계선 북한병사 귀순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23화학대대는 원래 한반도에 배치됐었으나 지난 2004년 주한미군 재편과정에서 미국으로 이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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