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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을 3년째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다국가별 테러 보고서 테러지원국 명단에 등재
  • 박상준
  • 승인 2019.11.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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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2018년 국가별 테러 보고서(Country Reports on Terrorism 2018)’를 발표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등재했다.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지 9년만인 2017년 11월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고 3년째 이를 이어간 것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은 지난 2008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된 후 해외에서 발생한 암살사건에 개입하는 등 국제 테러 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원했다고 판단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지적한 ‘해외 암살사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에서 VX 독극물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인도네시아 여성과 베트남 여성이 각각 김정남의 뺨에 특수 크림을 발랐고, 김정남은 이 크림이 혼합되며 독극물로 합성돼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후 정확한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북한 정보기관 요원들이 급거 북한으로 귀국한 점을 미뤄볼 때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미 국무부는 이번에 이란, 수단, 시리아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테러지원국 지정 국가에 대해 무기 수출 및 판매 금지, 경제적 지원 금지 및 각종 금융 거래 제한 조치 등 제재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이 같은 미국의 행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2002년 연두교서에서 ‘악의 축(an axis of evil)’으로 지목되며 고초를 겪었다.

당시 미국은 9·11 테러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상황이었고, 악의 축으로 지정된 국가들은 미국의 공격에 대한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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