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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코로나19 확진자 없다는 北 발표에 의구심”비르 만달 FAO 평양사무소 부대표
  • 박철호
  • 승인 2020.02.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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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1월 30일 방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소식. 평양국제공항 직원이 마스크를 쓴 모습. (사진=연합뉴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평양사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북한의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13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FAO 평양사무소 비르 민달 부대표는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 유무를 묻는 질문에 “북한 당국은 FAO에 감염 사례가 없다고 밝혔지만 우리는 그 같은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르 만달 부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북한 당국이 외국인들에 취한 조치로 유엔 기구의 활동에 영향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비르 만달 부대표는 북한의 발표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단지 의구심을 표하는 데서만 그친 것이다.

북한은 코로나19가 국제적인 확산 추세에 놓이자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작동하고 국경, 철도, 항공 노선 등 국외로 통하는 교통을 모두 막아버렸다.

국제사회로부터 자진해서 격리조치를 취한 것으로 지난 2일 보건성 국장이 나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평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북한 매체들은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의료 체계가 취약해 코로나19가 발병해 확산될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세계보건기구(WHO)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르 만달 부대표는 “국경봉쇄 조치로 인해 북한 내 유엔 기구 직원들 활동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 북한에 입국해야 할 FAO 직원들이 북한 당국에 저지당해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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