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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北 신형 미사일 정확도 놀랍다”“외과절제식 타격 수준 향상”
  • 박상준
  • 승인 2020.03.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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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선보인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 정확도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10년 전 연평도 포격 당시와 비교해 외과절제식 타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지난 21일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 KN-24의 두 번째 폭발 장면을 공개하고 동해에 있는 섬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8월 두 차례 발사한 각 2발의 연사 간격도 15분, 16분에서 5분까지 단축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커스 실러 박사는 “북한의 미사일이 멀리 떨어진 작은 표적을 목표로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놀랍다”고 말했다.

실러 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반복적’으로 목표 타격에 성공했다는 것을 전제로 북한군이 적어도 400km 범위 내 외과절제식 타격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봐야 한다면서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경고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와 달리 북한이 이제 정확도 높은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또다른 신형 무기인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처럼 하강 단계에서 자유낙하한 뒤 다시 상승하는 ‘풀업’ 기동이 가능하다면 요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북한의 이 같은 미사일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연이은 실전 발사 훈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단거리 미사일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의도적으로 무시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묵인하는 사이 북한은 차근차근 미사일 기술을 발전시켜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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