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월 31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청계광장 입구에서는 순국한 장병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2040세대 시민단체인 애국주의연대(대표 최용호)는 10월 31일 오후 6시 광화문 청계광장 입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NLL을 사수하다가 쓰러져간 국군 장병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애국주의연대는 올해 천안함 2주기 촛불 추모행사와 제2연평해전 10주기 촛불 추모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그 전신인 자유청년연대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6.29 제2연평해전 전사자 촛불추모제를 개최한 애국단체이다.
최용호 대표는 집회에 나서서 마이크를 잡고 “순국장병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서해상 국가안보의 보루인 북방한계선(NLL)을 북한과의 협상대상으로 생각하는 일부 정치권과 종북세력의 비애국적인 망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며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계속된 비에도 불구하고 결의문을 통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연평도 순국장병들의 희생을 모독하는 북한과의 NLL협상을 결사 반대하며,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대화록의 즉각 공개와 국정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애국주의연대는 같은달 18일에는 광화문 미대사관옆에 위치한 한국KT 앞에서 ‘NLL을 사수한 순국장병을 모독한 민주통합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순국장병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을 욕되고 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의혹과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의 NLL 에 대한 무책임한 입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으며 같은달 23일에는 'NLL을 사수한 순국장병 모독 종북세력 규탄 집회'를 열어 NLL을 목숨바쳐 지켜낸 순국 장병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은 추모조차 하지 않으면서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 한미FTA 반대, 미사일 사거리 연장 반대 등 북한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종북세력의 반국가 이적행위를 강력히 규탄한 애국시민단체이다.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에서 운영하는
블루투데이 후원도 소중한 애국입니다
기사에 언급된 취재원과 독자는 블루투데이에 반론, 정정, 사후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권리요구처 : press@bluetoday.net
블루투데이 blue@bluetoday.net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