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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일성의 아이들’, 유엔 국제이주기구 영화제 본선 진출
  • 김영주
  • 승인 2020.10.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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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 비판 “김일성을 위해 희생된 1만명의 전쟁고아들”
15개의 국제영화제에 초정···2020년 로마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 수상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감독 김덕영)’이 다음달 유엔 국제이주기구가 주관하는 영제의 본선에 진출했다.

‘김일성의 아이들’은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이주영화제 (Global Migration Film Festival)’에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며, 김 감독은 19일VOA에 알렸다.

벌써 15개의 국제 영화제로부터의 초청이다. 앞서 2020년 로마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부분에선 최고의 상이다.

▮6.25전쟁 고아들의 이야기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은 6.25전쟁 고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국전쟁 이후 남북 각지에서는 10만 명 이상의 전쟁고아가 발생한다. 북한은 5,000명 이상의 고아들을 사회주의 나라들인 폴란드,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으로 보낸다.

‘위탁 교육’이라는 명분이었으나, 실상은 ‘체제 선전’을 위한 도구였다. 1만 여명에 달하는 북한 전쟁고아들은 낯선 동유럽에서 10년 동안 생활한다. 이 작품은 숨겨져 있던 그들에 대한 비화(悲話)다.

또한 영화는 1950년대 북한 내부의 권력투쟁인 8월 종파투쟁, 외국인 배척운동, 주체사상의 확립이라는 역사적 사건들 역시 그려내고 있다.

▮전체주의 비판 “김일성을 위해 희생된 1만명의 전쟁고아들”

김 감독은 씨네토크와의 인터뷰에서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일성 때문에 망가져버린 인생들을 안타까워하며, “이 역사적 사건 속에서는 1만 명의 인간(전쟁고아)이 단 한 명(김일성)을 위해 희생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비인간적이고 반윤리적인 북한 체제의 본질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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