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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선배세대 어르신들을 향해 '꼰대들의 늙은 투표'라는 망발을 리트윗하며 노인 비하를 한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의 트위터 ⓒ 누리꾼 블로그 캡처 | ||
정동영 상임고문은 15일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 던지는 거야” 라는 노인비하와 산업화시대의 역군을 비하하는 트위터를 리트윗(RT) 했다. 정 상임고문의 노인비하 리트윗은 급속히 전파되었으며 이를 알게 된 누리꾼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정 상임고문의 ‘노인 비하’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도 “어르신들은 투표를 안하고 집에서 쉬셔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그분들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분들이 아니니까요.”라며 북괴의 남침에 맞서 대한민국을 목숨으로 사수하며, 극심한 가난함에 몸서리 치던 대한민국을 땀과 눈물로 지금을 일궈낸 산업화의 역군이자 선배세대의 어르신들을 향해 “미래를 결정할 분들이 아니니 투표하지말고 집에서 쉬시라” 고 한 것이다. 당시 여론의 강력한 비판을 받아 사과했던 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번에도 또 다시 어르신 비하 모욕발언을 함으로서 민주통합당의 ‘사람이 먼저다’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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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의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정 상임고문은 '알바들이 총출동했다' 며 비웃기 까지했다. 사과는 커녕 자신의 노인비하 발언을 비판하는 국민들을 모조리 알바로 몰아붙이는 태도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 정동영 트위터 캡처 | ||
노인 비하 트위터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정 상임고문은 또 다시 트위터를 통해 “알바들이 총출동하네요^^. 불필요한 잡음을 원치 않으니 관련트윗 삭제합니다.” 라며 노인 비하 발언을 질타하는 국민들을 ‘알바’로 매도하기 까지 했다.
여론은 폭발했다. 누리꾼들은 “정동영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어르신 비하발언인가”, “정동영 당신도 늙은 꼰대 아니냐?”, “이게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정신인가? 어르신은 사람도 아니냐?”, “노인 비하발언을 비판하면 알바가 되는군. 나도 새누리당 알바네^^?”, “일제강점기와 6.25를 버티며 지금의 한국을 이룩한 노인층보다 국가를 사랑하는 집단은 없다. 그런 분들에게 꼰대들? 늙은 투표?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자신의 정권이 먼저인가 봅니다”, “사과트윗은 커녕 십알단알바의 소행이라며 음모론 제기까지.. 제정신인가”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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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15일 오후 제주시 하귀 하나로마트 앞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2.12.15 ⓒ 연합뉴스 | ||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사찰’, ‘감금’에 이어 ‘노인비하’ 발언까지, 게다가 국민들의 비판을 ‘알바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는 민주통합당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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