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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와 통일을 사랑하는 사람들 홈페이지 ⓒ 평통사 홈페이지 캡처 | ||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정회 부장검사)는 “고소내용을 검토한 결과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 며 지난달 불기소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평통사의 국정원장에 대한 고소는 “적반하장이다”, “주객이 전도됐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평통사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 미군기지 확장 반대, 한미FTA 반대, 국방비 축소 운동,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 및 미사일방어체제(MD) 참여 반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종북단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군사훈련을 “북을 침략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연습”이라며 반대하고 공격무기 도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정작 북한의 핵개발과 군사훈련, 대남도발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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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통사 상임대표 강정구 교수 ⓒ 연합뉴스 | ||
평통사의 상임대표인 강정구 동국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6.25남침전쟁을 두고 “6.25는 통일전쟁이자 내전, 집안싸움인 통일내전에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한 달 이내에 끝났을 테고 우리가 실제 겪었던 그런 살상과 파괴는 없었을 것이다” 라며 미국을 생명을 앗아간 원수로, 맥아더는 전쟁광이라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강 상임대표의 이같은 주장은 “대한민국은 6.25통일전쟁으로 인해 멸망했어야 했다” 와 똑같은 주장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이어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 방명록에 “만경대 정신으로 통일을 이루자”고 적었고 “국가의 정통성은 북한이 가졌다”, “주체사상 부정은 잘못된 것”, “광복 후 공산주의를 택했어야” 라는 발언 등으로 “종북 정도가 아닌 북에서 보낸 공작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문규현, 배종열 상임대표도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 제주해군기지 반대 등 강정구 대표와 더불어 ‘종북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의 중심에 있는 평통사의 이러한 이력에 대한 실체를 국민들이 바로 알아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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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구 기자 bluele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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