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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자료사진) ⓒ TV조선 캡쳐 | ||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1일 TV조선 판에 출연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 논란에 대한 해결책과 진보와 종북세력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정미홍 대표는 최근 북한의 전시상황을 방불케하는 고강도 위협 행위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안보대응에 대해 “유엔과 중국 등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화나 지원을 내세우는 것이 통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라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군의 정비와 안보의식을 개선시켜나가야 하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프로세스와 대화, 지원 등의 대응방식은 “뜬금이 없다”며 꼬집었다. 또한 “우방국들이 강력 대응조치를 다 발표한 직후에 (대화와 지원)이야기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책을 이야기 할때는 “타이밍과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며 “전쟁을 곧 일으킬것 같은 떠들고 있는 집단이 북한 집단인데 감히 도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며 개성공단 폐쇄로 압박하는 북한에 대해 강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 논란에 대한 민주당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서는 “오늘날 이러한 사태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이라며 “모양이 안좋기도 하고 외부에서의 반발과 (자격심사안)자체를 반대하는 세력도 있다”며 “하지만 일단 제출이 된 것이고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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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ㆍ김재연 자격심사안(자료사진) ⓒ 연합뉴스 | ||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작년 5월 통진당 내부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부정선거다, 과정,절차의 진실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자기들이 판단했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당이 갈라진 것 아니냐”며 “검찰이 조사를 해서 2천여명이 입건됐었고, 460명 정도가 기소가 된 범죄행위이며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절차상의 하자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어 “37%의 선거인단이 부정이라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 부정된 선거를 통해서 됐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아무일 없다는 듯 이야기 할 수 있느냐.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진보세력의 현 주소에 대해서는 “말만 진보세력이지 진정한 진보가 과연 있는가”라고 말하며 진보가 종북세력과 뒤섞여서 진보의 가치가 지켜지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말로는 진보를 이야기하지만 청렴성이나 민주적인 절차적 문제 등에 대해서 국민들을 설득할 만큼 충분하게 진보적이엇는지 의문이 있다는 것이다.
‘종북으로 불리우는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 민주통합당이 결국 야합했다는 것이냐’ 는 앵커의 질문에는 “우리의 주적은 북한인데, 북한이 계속해서 공격하고 남침하고 숱한 피해를 주었으며 수많은 양민을 학살했다”며 “그들의 대남 정책의 기조가 바로 미군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연방제통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을 줄기차게 똑같이 되뇌이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대해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면서 북한 독재세습자들에 대해서는 찬양을 하고, 존칭을 깍듯이 하고, 이런 세력들이 종북이 아니면 뭐가 종북이냐?” 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 “(종북세력과) 똑같은 짓은 안하더라도 그런 세력들과 연합하고, 지원하고, 같은 목적의 사업을 같이 벌이는 것도 종북성향”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과정에서 그런 세력들이 유언비어를 만들어 확산하고, 작은 사안에 대해 침소봉대해서 사회 혼란을 촉발시키는 것이 명백하다” 면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진보도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고 보수세력 또한 무기력하고 바보같다는 소리만 듣고, 실제로 피해는 국민들이 본다”며 종북세력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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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하는 범민련 남측본부(자료사진) ⓒ 연합뉴스 | ||
종북세력의 현황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교육계, 문화계 등 국내 종북세력의 현주소에 대해 지적했다.“교육계는 전교조를 중심으로한 세력들이 역사, 이념교육을 지나치게 하면서 (자신들이) 친북교육이라고 주장하지만 북한정권 찬양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계‧미디어 계열의 문제점도 언급했다. MBC 광우병사태, KAL기 폭파범 김현희 가짜설 등을 퍼트리며 국민여론 조작해서 방송을 만드는 행위 등을 비판했다. 노조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지난 총선에서 MBC의 불법 파업 당시 통진당이 가면 만나주고, 새누리당 당직자가 가면 쫒아냈다”며 이는 명백히 어떤 성향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북세력에 대해 정 대표는 “사회 곳곳에 퍼져있어 많은 사례들을 일일이 거론하기 조차 힘들정도”라고 덧붙였다. 교육, 문화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문제에 대해 일부 보수층 인사들이 주장하는 정당해산 절차를 밟아 그 절차를 박근혜 대통령이나 청와대, 정부에서 따라줘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정 대표는 통합진보당 해산도 가능하다면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백하게 헌법의 가치를 위반하고 법질서를 지키지 않는 것에서 확신을 갖게 됐다면 정당해산 절차를 밟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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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2003년 6월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을 결성, 활동한 죄로 복역중 특별휴가로 출소해 민혁당 결성의 핵심이었던 하영옥씨와 껴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2.5.10 ⓒ 연합뉴스 | ||
정 대표는 “이석기 의원은 명백한 간첩혐의로 처벌을 받았는데 절대 전향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노무현 정권에서 두 번이나 사면을 시켜줬다”며 “전향을 했는지에 대한 대한민국의 세금으로 국회의원 직을 유지하려면 명확한 대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소송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오는 4일 첫 민사재판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시장이 3가지 정도로 고소를 했다” 면서 “형사가 2건, 민사가 1건인데 민사에서는 성남시와 (이재명) 개인에게도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이분이 이 사회에 어느정도로 국민들에게 종북에 대한 정보와 자기가 그동안 해왔던 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잘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제가 반드시 이기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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