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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서울지부 발족식(자료사진) ⓒ 코리아연대 홈페이지 | ||
북한의 핵전쟁 위협 등으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 상황 속에서 종북성향의 단체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 코리아서울연대(이하 코리아서울연대)가 발족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리아서울연대는 13일 결의문에서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조건을 달지 말고 북과 대화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결정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를 배후에서 조정하며 남북 간 전쟁위기를 고취시키는 미국은 즉시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미국은 코리아반도의 전쟁위험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리아서울연대는 서울희망청년연대, 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진노회), 서울대안사회포럼 등 3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향후 청와대, 미대사관, 국방부 등에서 유인물, 영상상영, 거리선전 등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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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하는 코리아연대 황혜로 공동대표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황혜로(가운데) 공동대표가 지난 27일 김정일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11.12.28 ⓒ 연합뉴스 | ||
황혜로 코리아연대 대표는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당시 조의를 표하기 위해 무단방북해 파문을 일으켰다. 황 씨는 조의록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헌신하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명복을 삼가 비옵니다”라고 썼다. 황 씨는 무단방북 이후 해외로 출국해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김관진 국방장관, 정승조합참의장 해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처벌 등 북한이 비난하고 있는 국내 주요 인사들에 대한 해임과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독수리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과 연방제 통일 선언을 할 것을 박근혜 정부에게 촉구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북 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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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기자 blue@blue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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